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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해성고등학교동문회' 헌시 이 글은 지난 2012년 3월 8일, '재정해성고등학교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낭독한 헌시입니다. 제1회 선배 및 고문으로서 '재정해성고등학교동문회'와 해성인의 발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영원히 빛나라, 바다의 별 ! 해성, 해성인 그리고 재정해성고등학교동문회 ! 이 순간 이..
아이들의 그릇, 채울 것인가? 키울 것인가? 아이들의 그릇, 채울 것인가? 키울 것인가? 요즘 취학 전 아이들에 대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아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자녀교육, 어떻게 할까?’ 라는 고민은 4~5세의 유아들을 둔 학부모들의 절박한 관심사가 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집이나 ..
거제시 문화답사 다녀왔습니다. 거제시 문화답사 다녀왔습니다.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며, 볼거리가 많기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우리 답사팀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비롯하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고현성, 거제현관아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거제의 ‘문화’에 초점을 맞..
내장산9봉 종주, '절반의 성공(?)' 내장산9봉 종주, '절반의 성공(?)' 퇴임 후엔 지인들과 어울려 매달 평균 10번 정도는 내장산을 찾습니다. 내가 즐겨 찾는 코스는 일주문을 지나 벽련암과 원적암을 거쳐 돌아오는 경로입니다. 초등학생도 거뜬하게 오른다는 바로 그 길입니다. 일행 중 한 사람은 우리를 듣기도 좋은 이름..
여기는 대청호 ! 여기는 대청호~ 2012년 6월 9일, ‘샘문화’ 답사팀은 청주 지역을 향해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옅은 안개가 시야를 가리며 다소 심사를 부렸지만, 샘님들의 진로에는 전혀 방해가 되지 못했습니다. 차창 밖에 펼쳐진 논은 가뭄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도 어린모들로 채워져 있었..
현충일, 어제와 오늘 현충일의 어제와 오늘 그때의 현충일 아침은 이랬습니다. 해가 뜨기 전에 조기를 게양하려고 어제 밤부터 신경을 썼습니다. 깃봉으로부터 기폭만큼 내려졌는지 꼼꼼히 살핀 뒤에서야 내걸었습니다. 현충일이니 집집마다 조기를 내거는 건 국민으로서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어제 ..
개구리 울음소리, 발길을 붙잡다. 개구리 울음소리, 발길을 붙잡다. 초여름의 저녁 산책길엔 가뿐한 차림의 건강한 사람들로 붐빕니다. 들과 산과 물이 어우러진 가운데로 시원스럽게 뻗은 길입니다. 이 길에 들어서면 시원한 바람결이 동행하며 심신을 상큼하게 적셔줍니다. 잠시 고개를 들어 돌리면 부드럽게 이어진 산..
명사 특강 듣다. 박동규 교수 특강, 가치있는 삶 삶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것’ 지난 5월 30일, 정읍시에서 마련한 명사 초청 시민행복 특강을 들었습니다. 주제는 ‘가치있는 삶’, 강사는 박동규 교수, 박목월 시인의 장남으로 40여 년 동안 서울대 교수, 국문학자, 문학평론가……. 그의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