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961신풍아그들

(12)
2018 봄에 만나다 신풍아그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의 한가운데에서 만났습니다. 세월을 더듬어보니, 그들과의 첫 만남은 꼭 50년 전입니다. 그리고 졸업을 끝으로 초등학교 교문을 나선지 48년 만입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제자들은 대부분 회갑이 넘었습니다. 나도 한 해 한 해 착실히 나이를 챙여 ..
정읍신풍초등학교9회6학년1반''봄 모임'' 신풍아그들, 반가운 '봄 모임' - 2014.5.3 - 올 들어 계절 바뀜이 예년보다 열흘쯤 빠른 느낌이다. 봄꽃도 일찌감치 다녀갔다. 연둣빛 신록도 작년보다 앞당겨졌다. 2014년 5월 3일 토요일, 신풍아그들(정읍신풍초등학교 제9회 6학년1반)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작년보다 일주일 늦춰 만났다. 모두..
신풍초교 제자들과 만남 신풍초교 제자들과 겨울만남 2013년 11월 23일, 정읍신풍초등학교 제9회 6학년 1반 반창회가 열리던 날입니다. 서울을 비롯하여 울산, 김해, 인천, 전주, 부안, 정읍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반가운 얼굴들입니다. 불원천리 달려온 제자들입니다. 졸업 후에 처음 만난 제자도 끼어 있었습니다. 그..
정읍신풍초교 제자들이 차린 '특별한 밥상' 정읍신풍초등학교 제자들이 차린 '특별한 밥상' 4월의 끝자락에 만난 '1969년 정읍신풍초등학교 제자들', 이번의 모임은 좀 특별했습니다. 제자들이 모두 일어서 반갑게 맞아 주는 순간, 나는 잡다한 일상의 끈에서 홀가분하게 벗어났습니다. 내가 도착할 즈음, 내장산 자락에 자리 잡은 펜..
만추에 만난 신풍아그들 신풍아그들, 정겨운 이야기에 빠지다. 21012년 11월 24일. 가을의 끝자락이자, 겨울이 기웃거리는 날입니다. 신풍아그들은 올 연말에도 어김없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담임 선생인 나도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보고도 싶었지만, 제대로 멋지게 나이 먹어 가는 가를 확인해볼겸..... 이번엔 ..
신풍 아그들, 특별한 이벤트를 만나다. 신풍 아그들, 특별한 이벤트에 빠지다. 신풍아그들, 올봄에도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군요. 담임 선생이 먼 길 문화답사에 다녀오느라고 좀 늦고 피곤한 것 말고는...... 따뜻한 추억 하나 쯤 지니고 있으면서 가끔 꺼내보는 사람은 행운을 가진 거라면, 그게 바로 나입니다. 제자들..
'교직의 고향', 정읍신풍초등학교 터를 찾다. '교직의 고향', 정읍신풍초등학교 터를 찾다. 시제 장보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내 ‘교직의 고향’인 정읍신풍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폐교한 지 12년이 흐른 지금 그 자리에는 노인들의 요양 시설인 복지원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1968년부터 3년 동안 이 학교에서 교직의 첫걸음을 익..
신풍아그들, 가을의 끝자락에서 만나다. 신풍아그들, 가을의 끝자락에서 만나다. 2011년 11월 19일 가을의 끝자락에 ‘신풍아그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멀리는 서울에서, 가까이는 전주와 정읍에서 온 그들은 한결같이 건강하고 기쁨이 넘치는 모습입니다. 초등 동창생끼리의 허물없는 인연과 사제간이라는 특별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