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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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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벚꽃터널 완결~ 2011년 4월 15일, 정읍벚꽃터널의 일부를 여기에 모셔왔습니다.
봄맞이 이야기 "봄은 ‘보는 일’로 시작합니다" <문경근칼럼-봄맞이 이야기>봄엔 모두들 시작을 이야기하고 희망을 말한다 2011 년 03 월 21 일 월21:40:29 문경근주필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의 마지막 잔당(殘黨)이 엊그제를 고비로 슬며시 꼬리를 감추었습니다. 꽃샘추위라는 이름으로 끝까지 버티던 그들도 계..
어느 입학식의 작은 약속 '꽃처럼 예쁘게 자라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렴' <문경근칼럼> 어느 입학식의 작은 약속 2011 년 03 월 08 일 화11:30:43 문경근주필 새 학기 첫날의 특별한 학교 풍경은 아마도 새로운 구성원들의 등장과 이들을 맞는 환영 분위기일 것입니다. 새로운 학교에 첫발을 들여놓는 선생님들의 표정에는 기대..
들꽃 닮은 아이 아이는 아이다움이 본연의 모습입니다. 들꽃 속에서 이런 아이를 만났습니다. 엄마의 휴대폰을 빼앗듯이 건네받은 대여섯 살 아이는 연이어 셔터를 누릅니다. 엄마는 그런 아이를 그냥 놔두고 보면서 그저 흐뭇한 표정을 짓습니다. 제대로 찍히고 아니고는 이 아이에게 별 문제가 되지 않는가 봅니다...
'샘문화' 4월 나들이 다녀오다. '샘문화' 4월 나들이 다녀오다. - 2011. 4. 9 - 봄빛이 완연한 4월 둘째 토요일, ‘샘골교육가족문화탐방(샘문화)‘을 따라 나주, 장흥, 보성 지역에 다녀왔습니다. 회원들이 함께 근무한 적이 있는 전현직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인지 마치 직원 여행을 가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첫 번째 들른 곳..
'정읍자생화전시회'에 젖다. 자생화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우리꽃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행운입니다. 자생화마다 모양새는 친근하고 수더분하며, 예쁘고 토속적인 이름에는 정감이 갑니다. 은근한 자태에 가슴이 따뜻해지며, 코끝을 간질이는 촉촉한 향기에 사알짝 취해 봅니다. '우리 것은 참 좋은 것이여!' 찬..
고목도 가시고기처럼 가시고기는 어미로서의 정을 온몸으로 말해준다 하여, 자식을 위한 부모의 희생을 이야기할 때 인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수컷은 알이 부화하고 새끼가 성장하는 과정은 물론 죽는 순간까지도 자기 육신을 새끼의 먹이로 제공한다 하니 미물이지만 참으로 위대한 생물입니다. 숲속을 산책하다 바짝 마..
늦둥이의 봄맞이 늦둥이의 봄맞이 좀 늦었군요. 친구들은 녹색 단장하고 제법 폼 잡고 있던데…… 원추리 삼남매는 어쩌다 돌 밑에 자리를 잡았었나요. 행인이 그 압력 덩어리를 치워주었으니 그만이나 했지. 하마터면 세상 구경 못할뻔 했군요. 바람결에 자빠질까, 지나는 발길에 밟힐까~ 안쓰러워 못 봐주겠네요.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