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야기★ (565)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버이날에, 담양 소쇄원을 찾다. 어버이날에, 담양 '소쇄원'을 찾다. 소쇄원 가는 길에 '십일 남매 포도원'이라 쓰인 간판에 눈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포도원'보다 '십일 남매'라는 단어에 눈길이 멈추었습니다. '십일 남매를 길러오기까지 그 부모의 어깨가 얼마나 무거웠을까?' 소쇄원을 둘러보는 동안 그 부모에 대한 이런저런 생.. '어린이다움'에 대하여 ‘어린이다움’이 있어 더 아름다운 5월 <문경근칼럼>가정의 달에 느끼는 단상 2011 년 05 월 02 일 월15:08:32 문경근주필 ▲ 문경근주필푸른 달 5월은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달입니다. 수풀은 녹음으로 짙어지고 사람들의 마음은 사랑으로 넘칩니다. 온갖 사물과 현상이 살아 있음을 증.. 동진강변의 유채꽃 들판 매년 이맘때면 정읍시 이평면에 자리잡은 만석보와 주변의 들판에선 유채꽃 향연이 펼쳐집니다. 이 길을 지나는 사람은 유채꽃의 유혹에 그만 발길을 멈추고 말지요. 동진강을 끼고 배들평야와 유채꽃이 연출하는 장관에 빠지다보면,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그저 노란빛 뿐입니다. - 2011. 5. 3 - 5월의 '어린이다움'에 대하여 5월의 '어린이다움'에 대하여 푸른 달 5월은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달입니다. 수풀은 녹음으로 짙어지고 사람들의 마음은 사랑으로 넘칩니다. 우주에 있는 온갖 사물과 현상이 살아 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안으로는 채우고 밖으로는 약동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노천명 시인은 그의 .. 우리동네 튤립 동산 집을 나서 몇 발걸음만 가면 내장산 가는 길목의 삼거리~ 그곳에 튤립이 만개한 자그마한 꽃밭이 있습니다. 튤립 꽃송이들이 마치 손으로 접어 만든 듯, 화려하고 깔끔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내장산을 찾아가는 사람들은 일단 튤립의 유혹에 취하기 마련입니다. - 2011/ 4/ 28 - 나는 눈이 아니구요. 나는 눈이 아닙니다. 꽃잎입니다. 며칠 전만 해도 벚꽃터널을 수놓으며 호시절을 즐겼던 바로 그 벚꽃잎입니다. 이젠 할 일을 마치고 물 위에 조용히 내려앉았습니다. 물 흐름 따라 어딘가로 가야겠지요. - 2011. 4. 24 - 옹골찬 '영원면민체육대회'스케치 지난 4월 23일에 열린 영원면민의 날 및 면민체육대회는 이 고을에선 연중 가장 크고 옹골찬 행사였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이 마을 저 마을에서 모여든 사람들과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들로 운동장은 흥겨운 마당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들이 이날의 주인공이며 그들이 펼치는 어울림 판이 주제였습니다.. 추억의 두승산에서 봄을 만나다. 두승산~. 이 산은 나에게는 추억의 산입니다. 오늘까지 치면 아마 스무 번 쯤은 오르내렸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때엔 원족을 갔고, 청년교사 시절엔 아이들을 인솔하고 소풍을 갔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수요 산행 코스 중의 하나입니다. 어린 시절엔 살던 곳에서도 가까웠고, 젊은 시절엔 ..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