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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야기★/***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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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나의 10대 뉴스' 2013년도 ‘나의 10대 뉴스’ 세상은 다사다난! 어느 한 해 조용히 넘어간 적이 있는지 기억조차 없다.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는 잘도 잔다더니, 한 해는 세월의 순리대로 저물어 간다. 나의 2013년 연말정산은 어떨까. 나름의 10대 뉴스를 통해서 올해를 정리해보자. ▣ 입암산, 병풍산 등산..
옹기종기 쫑파티 옹기종기 쫑파티 전북대학교평생교육원 수필반 쫑파티에 한 자리 끼었다. 지도교수님도 기꺼이 함께 자리해주셨다. 막걸리 잔을 나누다보니 감추어두었던 끼들이 마구 쏟아졌다. 처음에는 막걸리 집 상호인 ‘옹기종기’에 걸맞게 옹기종기 둘러앉았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자기 자리에 ..
첫눈 온 날, 아내의 외박 첫눈 온 날, 아내의 외박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얀 눈이 소복했다. 첫눈치고는 제법 많이 쌓였다. 눈 때문에 어젯밤엔 혼자 잤다. 어제 오빠 집에 김장을 도우러 간 아내가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젯밤에 데리러 가야 했는데, 눈길 운전이 내키지 않아 포기했다. 피차에 합의한 외박..
'난타' 첫 공연 나의 '난타' 첫 공연 난타를 배우기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정읍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첫 무대 공연을 가졌습니다. 좌도 농악과 우도농악의 교류 한마당에 개막 공연을 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 머리를 올린 셈이었습니다. 난타를 베우게 된 것은 퇴임 전 마지막 학교에서 아이들이 난타를 ..
‘무성서원’ 활성화 포럼 참관 ‘무성서원’ 활성화 포럼 참관 2013년 11월 16일 정읍교육삼락회 회원 7분과 함께 정읍문화원에서 열린 무성서원 활성화에 관한 포럼을 참관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무성서원의 연혁이 자세히 소개되었다. 정읍시 칠보면에 자리잡고 있는 무성서원은 신라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태산(현 ..
나의 가요사(歌謠史) 나의 가요사(歌謠史) 사위한테서 남진 리사이틀 관람 티켓을 받고 나서 나는 10여 일 동안을 들뜬 상태로 보냈다. 70년대 대한민국 최고 가수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남진을 무대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게 어찌 예삿일이라 하겠는가. 많은 사람이 그랬듯이 나도 젊어서 한때는 유명인과 ..
꽃보다 손주들 꽃보다 손주 10월의 첫 주말. 딸사위, 손주들과 함께 운암호 변에 있는 한 식당에서 매운탕으로 포식했습니다. 귀가하는 길에 정읍구절초축제에 들르기로 했죠. 오후 2시반, 축제장으로 향하는 향하는 도로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도로 위에서 30분간을 가다서다 했습니다....좀 늦더라도 ..
"이천 원이십니다." "이천 원이십니다." 왼쪽 팔이 탈이 난지가 꽤 되었다. 오른쪽 팔이 그랬던 것처럼 알게 모르게 사라질 줄 알았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다 나 나이 탓이려니 하면서도 여간 불편하지 않다. 한 달 전에 정형외과에 들러 사진을 찍었는데, 근육이 피곤하여 뭉쳐 있다 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