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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의 조기실물경제교육(?) '광고 전단지를 활용한 생후 90일 갓난아기의 조기 실물경제 의식 함양' 제법 그럴듯한 주제같지요? 경제교육은 요람부터라.... 하얀 도화지같은 아기의 머리 속은 실물경제가 자리잡기에는 넘 깨끗할 텐데.... 경제도 조기교육이 필요하다고들 합니다만, 갓난아기에게는 좀 그렇죠? 전단지를 손에 쥐어..
북분자의 화려한 완숙 복분자의 3대 주산지 중 한 곳인 정읍에선, 손끝만 닿아도 터질듯 토실토실한 열매들이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난히도 심술부리던 날씨에도 용케 견뎌온지라, 완숙을 맞은 열매들의 화려한 자태가 한결 돋보입니다. 바라만 봐도 혀끝에 달콤한 맛이 감도는 복분자가 있기에 누리달 6월은 ..
어린이들은 꿈을 먹고 자란다. **어느 초등학교 교실의 '아이들 꿈마당'입니다. 요즘 어린이들의 꿈은 다양하고 구체적이죠.** 어린이들은 꿈이 있어 항상 역동적입니다. 그들은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이며, 내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린이들에게서 희망을 보고, 다시 힘을 내곤 합니다. 어린이는 어린이다워야 하며, 어린..
전화 상봉 오늘 밤 40년 전 제자들과 전화 상봉을 했습니다. 지난 5월말경에 만났던 제자들 중 발넓은 호창이가 상경하자마자, 서울에 사는 다섯 명의 국민학교 동창생들을 모은 모양입니다. 나는 거기에 모인 다섯 명의 제자들과 돌려가며 통화를 했습니다. 비록 전화상이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가슴 설레는 만남..
아! 대한민국, 승리 기원! 2010 월드컵, 한국과 그리스 전, 5시간 전...어느 소녀의 기원~ 하늘 향해 기세좋게 치솟는 물줄기를 보며... 아!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산후조리원 동기동창(?) 모임~ 아기들이 마실 나와 한 방에 모였나 봐요. 8개월 쯤 된 아기들의 동기동창(?) 모임이라는데, 이처럼 순수한 집단은 보기 쉽지 않습니다. 같은 산후조리원에서 비슷한 시기에 지냈으니, 인연이라면 연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 외손자도 이 그룹의 일원이라 더 달리 보입니다. 요즘 아기 만나기가 쉽지 ..
정읍의 '오리(五里)꽃길' 만발 정읍 상동교에서 정주고 사이의 자전거 도로변 꽃길이 시절 만났습니다. 이 길은 시민들의 산책로로도 인기를 끄는 곳으로, 해마다 초여름이면 금계국 꽃 무리가 길 양편을 꽉 메웁니다. 장장 2킬로미터(五里)의 이 꽃길은 요즘 진노란색 옷을 갈아입고, 산책객들을 향해 화려한 유혹의 손짓을 합니다. ..
내장산 그리고 음악분수~ 정읍에서도 음악분수를 볼 수 있습니다. 내장산, 내장호, 정읍워터파크가 어우러져 연출하는 정읍 유일의 음악분수입니다. 꽤 볼만 합니다. 한여름밤에 보면 제격일듯~ 산과 물과 음악 그리고 사람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 2010. 5.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