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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야기★/***사진속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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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청소년물놀이장, 알뜰 여름나기엔 안성맞춤~ 정읍 청소년물놀이장이 한여름 알뜰 여름나기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내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주인공이지만, 함께온 어른들도 무더위는 어쩔 수가 없는 듯, 한번 몸을 담그면 나올 줄을 모릅니다. 이곳은 경비 걱정도, 으스대는 ..
배구를 즐기는 사람들 매주 화요일만은 칼같이 퇴근, 시내 체육관으로 모여 곧장 배구 속으로 빠져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건강을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배구를 즐기는 선생님들이 그들입니다. 나이는 55세~67세, 배구 경력 30~40년, 교직 경력은 배구 경력과 동일. 나이는 모두 드실만큼 들었고, 교직 경력도 쌓을만..
구룡마을엔 능소화가 치렁치렁 구룡마을에 능소화가 치렁치렁 정읍 구룡마을에는 요즘 능소화가 시절을 만난 듯, 화려한 자태로 행인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담장을 넘나드는 덩굴을 따라 주황색 능소화가 치렁치렁 매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장미에도 가시가 있듯 능소화 꽃가루에 갈고리 같은 것이 있으니, 눈에 들어가지 않도..
어느 '작은 생명'의 일기 ★ 어느 작은 생명의 일기★ 나는 복분자입니다. 내가 자리잡고 자란 곳은 도로변 배수로의 콘크리트 옹벽 작은 틈새입니다. 애초부터 다른 친구들처럼 거름기 많은 땅에서 호강하며 자라지 못했습니다. 누군가 지나는 길에 이곳에 나를 떨어뜨린 것 같지만, 나는 용케도 생명을 부지하여 오늘에 이르..
북분자의 화려한 완숙 복분자의 3대 주산지 중 한 곳인 정읍에선, 손끝만 닿아도 터질듯 토실토실한 열매들이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난히도 심술부리던 날씨에도 용케 견뎌온지라, 완숙을 맞은 열매들의 화려한 자태가 한결 돋보입니다. 바라만 봐도 혀끝에 달콤한 맛이 감도는 복분자가 있기에 누리달 6월은 ..
어린이들은 꿈을 먹고 자란다. **어느 초등학교 교실의 '아이들 꿈마당'입니다. 요즘 어린이들의 꿈은 다양하고 구체적이죠.** 어린이들은 꿈이 있어 항상 역동적입니다. 그들은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이며, 내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린이들에게서 희망을 보고, 다시 힘을 내곤 합니다. 어린이는 어린이다워야 하며, 어린..
아! 대한민국, 승리 기원! 2010 월드컵, 한국과 그리스 전, 5시간 전...어느 소녀의 기원~ 하늘 향해 기세좋게 치솟는 물줄기를 보며... 아!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정읍의 '오리(五里)꽃길' 만발 정읍 상동교에서 정주고 사이의 자전거 도로변 꽃길이 시절 만났습니다. 이 길은 시민들의 산책로로도 인기를 끄는 곳으로, 해마다 초여름이면 금계국 꽃 무리가 길 양편을 꽉 메웁니다. 장장 2킬로미터(五里)의 이 꽃길은 요즘 진노란색 옷을 갈아입고, 산책객들을 향해 화려한 유혹의 손짓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