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야기★/***사진속생각 (144)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 보기 좋습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한겨울. 리모컨을 내던지고 뛰쳐나오셨군요. 새해 건강의 첫 단추는 야무지게 끼우셨습니다. 참 잘 하셨습니다. - 2014. 1. 16 고창 모양성에서 - 10월 초하룻날 10월 초하룻날 10월의 첫날. 산책길에 나뭇잎이 밟힙니다. 예쁘게 단장하고 떠나는 길인가 봅니다. 만산홍엽이 되면 누가 거들떠보지도 않을가봐. 한발 앞서 물들이고 발길을 붙잡습니다. 나뭇잎은 떨어져도 주워가는 이가 있습니다. 꽃잎과는 그것이 다릅니다. 나는 10월 첫날의 가을을 .. 이날의 최고 걸작은... 이날의 최고 걸작은... 그리기대회는 아직 시작도 하기 전인데요. 남매가 전시된 그림에 푹 빠졌네요. "우리도 잘 그려보자." 내가 보기엔 다정한 남매의 모습이 이날의 최고 멋진 그림입니다. - 2013.9.7 내장산그리기 대회에서 - 내장산 꽃무릇 일촉즉발 ! 내장산 꽃무릇 일촉즉발 ! 내장산 꽃무릇이 개화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일촉즉발 상태입니다. 손끝만 스쳐도 터질 듯. 화려한 축제의 전야입니다. 유심히 들여다보면 여린 봉오리들 안에 빨간 꽃밭도 보입니다. 활짝 피기 전엔 갖은 상상이 가능해서 더 좋습니다. - 2013.9.7 내장사 일주.. 산속에서 장구를 만나다. 산속에서 장구를 만나다. 숲속 산책길 가에 장구 하나가 평상 위에 놓여 있습니다. 주인장의 여유와 감각이 그 위에 얹혀 있습니다. 지나는 이 누구나 한 가락 해도 좋다는 거겠죠. 장구 두드리며 소리 한 마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풍경입니다. - 2013. 8.30 - 작은 생명들의 공존 작은 생명들의 공존 빗물로 적셔놓은 이파리 위로 누눈가 지나갔습니다. 흔적으로 보아 아주 작은 생명이 포식한 것 같은데.... 제 몸을 뚝 떼어주고도 의연한 모습이 오히려 아름답지 않나요? 자연 속의 작은 생명들은 어린 식으로 공존하고 있나 보네요. - 2013. 8. 24 - 108산사 순례기도회의 흔적을 만나니... '108산사 순례기도회(내장사 편)의 흔적을 만나니..... 엊그제 열렸던 '108산사 순례기도회', 의 흔적이 눈길을 끈다. 생소한 이름의 사찰 행사인데, 당일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전국 108개 산사를 다니면서 108불공으로 108배하며 108번뇌 소멸하고 108선행으로 108공덕을 쌓으며 108염.. 매실들에게 부탁해! 매실들에게 부탁해! 이 토실토실한 매실들이 설탕과 한 통속이 되어 석달 열흘 동안 알콩달콩 살다가 새콤달콤한 즙으로 한몸되는 그날까지..... - 2013. 6.15 . 매실즙 담근 날에 - 이전 1 2 3 4 5 6 7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