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6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 정읍구절초 스케치 2015년 정읍구절초의 모습입니다.(2015.10.9) '구절초'로 삼행시 한 자락 깔아봤죠.~ 구/구절초가 꿈처럼 내려앉은 골짜기 절/절경에 넋을 잃고 심신을 맡기니 초/초로(初老)의 서정(抒情)이 잠을 깨도다 낯선 고장 청도 문화답사 낯선 고장, 청도 문화답사 ◆ 때 : 2015.9.17(목) ◆ 답사지 : 청도 지역 ◆답사 팀 : 정읍시문화답사회 청도, 소싸움이 생각나는 고장입니다. 나에게는 그만큼 생소한 지역입니다. 4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인데도 먼 길 마다않고 선뜻 나선 것도, 처음 가본다는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초가을 .. 손자의 세족(洗足) 손자의 세족(洗足) 물놀이 하던 네 살박이 손자가 내 발을 만지작거립니다. 어린 것이 얼마나 잘 씻겨줄까 생각하며, 모르는 척 맡겨두었더니, 제법 골고루 문질러줍니다. 간지러우면서도 순간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이놈 장가갈 때까지는 내가 살아야 할 텐데..... 원적골의 귀물(貴物) 원적골의 귀물(貴物) 내장사에서 원적암에 이르는 산책길은 한여름에도 속살까지 시원합니다. 혼자 가다보면 내 안의 나를 만나 좋고, 여럿이 걸으면 도란도란 재미가 그만입니다. 그 길가에 누군가 볼거리를 하나 만들어놓았습니다. 굴러다니면 그냥 돌일 뿐인데 모아 쌓으니 귀물이 되.. 고구마 순 심으며 엊그제 내린 소나기로 밭이랑이 제법 촉촉해졌다. 모자라지만이 정도라도 안 내렸더라면 올 고구마 농사는 포기해야 했다. 고구마 순을 심는 구순의 엄니 손길이 예사롭지 않다. 내가 허리를 몇 번이고 펴는데도 엄니는 시종 그 자세다. 등 위엔 세월의 내공과 자식 생각이 켜켜이 얹혀있.. 보령 개화예술공원입니다. * 다녀온 날 : 2015. 5. 26(화) " 다녀온 곳 : 보령 지역(보령화력발전소,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 함께 간 팀 : 정읍교육삼락회 회원 스승의 날에 스승의 날에 지난 5월 15일은 교육주간 중의 한 날이자 스승의 날이었다. 퇴임 전 이맘때에는 한 해도 빠짐없이 교육주간 기념식 및 체육대회에 참여했었지만, 이날은 퇴임교원 단체인 사단법인 정읍교육삼락회를 대표하여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사를 비롯하여 축사나 격려사의 공통적인.. 추억의 흑백사진 속 '나' 묵은 앨범을 뒤적이다 눈길이 멈춘 흑백사진 한 장... 순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그땐 이랬는데....생각하며 지긋이 미소지어 봅니다. -전주해성고등학교 1학년때입니다.-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