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 우화 !”
내장산 우화정(羽化停)이 50년 만에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그동안 왜색풍의 건축, 내장산 풍광과의 부조화 등으로 눈에 차지 않았습니다.
늦으나마 전통 한옥 스타일로 새 단장을 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우화정을 떠받들고 있는 호수도 덩달아 신바람이 나겠지요.
늘 맑은 물이 고여 있다면, 비단 위의 꽃단장이 될 것입니다.
우화정과 호수는 한 몸이니까요.
우화정, 내장산 명봉들, 그리고 푸른 하늘이 호수에 함께 드리워진 모습.
상상만으로도 한 폭의 멋진 그림입니다.
관광객들이 우화정의 경치에 반해 행여 날이 저물까 즐거운 걱정이 됩니다.
어쨌든 내장산의 새로운 명물에 심신을 흠씬 적신다면 기억에 남는 여정이 되겠지 싶습니다.
(↓새 단장한 우화정)
(↓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옛 우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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