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의 날 행사에 다녀오다
2014년 7월 11일, 행촌수필 회원들과 함께 수원에서 열린 전국 수필의 날 행사에 다녀왔다. 전국의 내노라하는 500여 명의 남녀노소 수필가들이 총집합했다. 행사장 안에는 수필의 향기가 그득했다. 나 같은 늦깎이 새내기 수필가에게는 과분한 자리였다.
행사의 전면에 나선 수필가들의 인사말과 축사, 그리고 상을 받는 수필가의 소감이 이어졌다. 여느 행사와 다르게 그들의 말은 한 편의 수필이었다. 물 흐르듯 나오는 담담한 이야기는 깊고 감동적이었다. 큰 소리로 외치는 연설과는 차원이 달랐다.
행사장에는 노년의 수필가들이 많이 눈에 띠었다. 그들의 모습에서는 한결같이 무게와 경륜이 묻어있었다. 나로서는 수필의 자극을 받은 하루였다. - 2014.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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