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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야기★/***사는이야기

늦깎이 수필가로 등단했습니다.

 

2014년 2월 26일,

이제야 문단에 수필가라는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한문학'이 수필부문 신인문학 당선자로 선정헤준 덕분으로 그리 되었습니다.

늦깎이로 글쓰기 공부를 하는 동안 여러 사람의 응원과 훈수가 있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수필다운 수필을 써볼까 하는데, 아직도 자신이 없습니다.

배우는 자세로, 겸손한 마음로 해보렵니다.

- 2014.3.1 문경근 -

 

    <당선 소감>

  뜻밖의 대한문학 등단 소식, 이보다 더 기분 좋은 소식이 또 있을까. 새내기 선생 시절에 성(姓)이 문(文)씨라 글쓰기를 잘 할 것 같다는 선배들의 권유로 문예부를 맡았던 일이 떠오릅니다. 그런 연유로 나는 태생적으로 글쓰기와 인연이 있는 게 하는 생뚱맞은 생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혹시 그게 수필의 씨앗이 아니었을까.

  그동안 글쓰기의 변두리에서 헤맨 끝이 이제야 수필에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때늦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수필쓰기에 정진하렵니다. 작지만 나름 소중한 이야기들을 담아 놓을 수 있는 그릇이 생겨서 다행입니다. 내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기회를 준 심사위원님들과 그동안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김학 지도교수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멈칫거리던 나를 수필공부 방으로 이끌어준 친구와 묵묵히 지켜봐준 가족에게도 고마움은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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