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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야기★/***사진속생각

최고(最古)의 모임, 그때의 모습은 이랬지요.

                         최고(最古)의 모임, 그때의 모습은 이랬지요.

 

요즘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모임'이 많습니다. 

네트워크가 다양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모임이 사회적 개인적 발전의 요소가 되기도 하고, 삶의 윤활유 역할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모임을 위한 투자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묵은 앨범을 뒤적이다가 모임에 관련된 흑백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초이며 최고(最古)의 모임(당시는 보통 '계'라 불렀음)입니다.

1967년 말에 조직되었으니, 4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모임입니다.

요즘은 모두 현직에서 은퇴하고 초로(初老)의 여유를 즐기는데, 지금도 1년에 네 차례씩 만납니다.

평생을 교단에서 보낸 회원들의 모습에서는 요즘 제대로 숙성된 장맛이 납니다.

                                                                              - 2011. 9. 10 -

(↑ 윗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샘골 달님이구요.)

(뒷줄 제일 오른쪽이 샘골 달님~)

(↑ 왼쪽에서 두번째가 샘골 달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