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축제가 열리기 하루 전날인 20일, '청심님' '삼락님'들과 함께
산수유의 고장 구례군 산동면을 찾았습니다.
화창한 봄 날씨에 화답이라도 하듯, 일제히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더군요.
서너날 뒤면 만개의 정점에 이를 같습니다.
시절 만난 마을 사람들은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마을, 골짜기, 천변 등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곳은 어디나 이미 노란 꽃단장이었습니다.
산 마을의 품 속에 산수유꽃이 안겨있는 듯 보이기도 하지만,
다시 보니 산수유꽃 속에 마을이 묻혀 있는 형상입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온몸을 노랗게 물들인 채,
넉넉한 웃음으로 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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