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에 별무리가 내리다.
해마다 이맘때면 산내면 매죽리 산골엔
하얀 별무리가 내려앉아 구절초로 피어납니다.
소나무와 어우러지며 가을의 서정을 한껏 펼치며
지친 심신을 호복이 적셔줍니다.
꽃잎이 지면 찾는 이 발길이 뜸해질 테고,
구절초도 초가을의 뒤안길로 떠나겠지요.
다시 별이 되어 하늘로…….
- 2012. 10. 9 -
'★요즘 이야기★ > *나들이보고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지역 문화답사 (0) | 2012.10.20 |
---|---|
'여주지역 문화답사' 보고합니다. (0) | 2012.10.14 |
‘내장산 9봉 종주’, 미완의 숙제 마무리 (0) | 2012.10.01 |
내소사의 풍광과 전어구이가 만나던 날 (0) | 2012.09.26 |
'서동축제' 들여다보기 (0) | 2012.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