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들여온 '아마릴리스'
나들이 길에 노점상을 기웃거리다 아마릴리스 두 뿌리를 사왔습니다.
관광지에서 좀처럼 뭘 사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날은 진열대 위에 피어있는 그 꽃의 선명한 색깔에 꽂혔던가 봅니다.
그걸 화분에 심고 대충 물만 주었더니, 일주일 가까이 거실을 환하게 했습니다.
강렬한 빨간색 꽃에 집안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용케도 추석 무렵부터 개화를 시작한 덕분에
집에 들른 친척들과 딸과 사위들로부터 예쁜 꽃 피워놓았다고 찬사를 많이 들었습니다.
나는 꽃 가꾸기가 대해 영 서투른 사람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아마릴리스를 한번 심어보라고....... '
- 2012. 10.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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