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
"학교 잘 다녀왔습니다."
2010년 2월 28일자 정년퇴임으로 정든 교단을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42년 전인 1968년 3월 1일,
선생이 되어 교단에 오르는 순간에 이미 예약된 날짜이기도 합니다.
교직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정년퇴임을 맞게 된 것은, 저로서는 큰 기쁨이고 자부심입니다.
그러나 선생으로서 진정한 평가는 저와 함게 한 제자들의 마음 속에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제 교직생활의 완주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정년퇴임에 즈음하여 제 아주 작은 이야기들을 모아 조그마한 책을 냈습니다.
비록 하찮은 내용들이지만, 저만의 것이기 때문에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분들께 조심스런 마음으로 이 책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샘골에서 문경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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