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박물관 가는 길가 과수원에 복숭아꽃이 만발이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국민동요 ‘고향의 봄’을 절로 흥얼거린다.
어릴 적 고향에서 함께 뛰어놀던 친구들을 생각난다.
연분홍 꽃이 화사하기 피어 눈앞이 온통 황홀경이다.
한참을 서성거리며
복숭아꽃의 상징인 순수함과 새로운 시작을 마음속에 담는다.
오늘은 여기가 '무릉도원(武陵島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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