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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야기★/***사진속생각

아이들은 천방지축, 할아비는 좌불안석

 

         아이들은 천방지축, 할아비는 좌불안석

 

연말 연시 연휴를 맞아 한꺼번에 찾아온 손주들.

뛰고 뒹굴고, 노래하고, 다리 찢고……. 난리법석에 레퍼토리도 다양합니다.

미리 양해를 구했다지만, 맘씨 좋은 아래층 부부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게 영 마음에 걸립니다.

아이들은 천방지축이지만, 이 할아비는 좌불안석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도 사람 사는 모습이려니…….  

2012 마지막날,

우리 아이들 모두 아이들답게 자라, 훗날 성인다운 성인이 되기를 빌어봅니다.     

                                                                                                           - 2012. 12.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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