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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 날, 스님의 귀한 말씀

 

                                     부처님오신 날, 스님의 귀한 말씀

 

오늘은 불기2555년 부처님오신 날.

‘부처님오신 날 봉축법요식’ 중계방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불자도 아닌 내가 귀를 기울인 이유는,

요즘 같은 혼탁한 세상에 큰 스님께서는 어떤 메시지를 던질까?

그것을 들어보기 위함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의 봉축사 중에서~

"부처님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너와 내가 따로 없는 이웃이며 동반자입니다. 나를 존귀하게 여기듯이,

남 또한 존귀한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종교적 확신이 이웃에 대한 공격과 배타적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치적 신념 또한 나를 드러내고 남을 구별하는 수단이기보다는 시민의 권리와 사회적 행복을 위한 정의의 길이어야 합니다."

"상대가 아닌 우리가 되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때 평화가 찾아옵니다."

 

법전 스님의 법어 중에서~

"모든 중생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법신(法身)을 갖추어 있고, 아름다운 불성(佛性)을 지닌 미완의 여래(如來)입니다."

"자성밖에 진리가 없고 부처가 따로 없으니 찾으면 잃게 되고 구하면 멀어집니다.".

 

백번 옳으신 말씀입니다.

모든 이에게 경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법신-부처의 몸, 불성-부처의 본성, 여래-부처를 달리 이르는 말) 

                                                                                                                 - 2011. 5.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