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이 찾아들고 있는 삼천천에
물질을 잠시 멈춘 오리와 백로가 한가롭다.
겨우내 어디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아무튼 무탈하니 다행이다.
잘 견딘 그들에게 봄은 선물이다.
오리들은 무언가 소통을 바라는 몸짓인데
짐짓 백로는 외면하고 있다.
아마 부끄러워 그런게 아닐까.
혼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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