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내장산.
단풍나무의 여린 잎이 조심스럽게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가녀린 모습이 안쓰럽기조차 합니다.
햇볕을 쪼이고 물기를 머금으면 머지않아 어엿한 연둣빛 잎새가 되겠지요.
화려한 꿈을 안으로 키우면서.....
- 2014. 4.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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