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던지는 새해 화두(話頭), '하루'
임진년 새해 첫날.
나 자신에게 던지는 신년 화두는 '하루' 입니다.
쇼팬하우어는,
'아침에 잠이 깨어 일어나는 것은 탄생이요, 상쾌한 아침은 짧은 청년기를 맞는 것과 같다.
그러다가 저녁, 잠자리에 누울 때는 인생의 황혼기를 맞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며
'하루도 작은 일생' 이라 했습니다.
'하루'는 결코 대충 지나쳐서는 안 되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알고보면 일년은 물론 일생도 하루 하루가 쌓여서 이루어집니다.
이렇듯 소중한 '하루'에 대해 감사는 커녕 그 동안 너무 무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여태썻 '하루'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지 못한 이 사람!
올해부터라도 '하루'의 시간들, 일어나는 작은 일들, 주고받은 이야기들, 스쳐가는 사람들…….
모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안으려고 노력하렵니다.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다.'라 하지 않았던가요?
- 2012. 1. 1 -
'★요즘 이야기★ > ******요즘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국민학교 졸업장입니다. (0) | 2012.02.06 |
---|---|
설맞이 龍의 기운 '자가 충전(自家充電) ' ! (0) | 2012.01.21 |
감사할 줄 아는 사람 (0) | 2011.12.26 |
만추(晩秋)에 가을의 방점(傍點)을 찍다. (0) | 2011.11.21 |
제자의 아들 결혼식에서의 '주례사' (0) | 2011.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