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처럼
할머니 손길이 지나는 곳마다
티끌 하나 없이 말끔해집니다.
'우리 마당이려니….'
이런 마음으로 치우시니 그럴 수밖에요.
낼 찾아올 사람들의 환한 얼굴을 떠올리며....
여긴 월요일이라 쉬는 날이지만
청소하기는 오히려 수월하시답니다.
"할머니, 날 춘디 쉬었다 하셔."
지나가는 할머니가 따순 말 건네내요.
- 2010. 12. 6 태산선비관 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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