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 때마다 겸상
자식들 떠난 우리 내외 아침상 / 요즘은 손주들이 꽉 채웁니다.
식탁 옆에 덕지덕지 붙어앉아 / 오늘도 겸상하잡니다.
끼니 때마다 마주하니 / 멀리 살아도 멀리 있는 게 아닙니다.
오늘도 요놈들 땜에 /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 2010. 11. 2 -
(우리집 식탁 옆 냉장고 옆면)
'★요즘 이야기★ > ******요즘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을 향해 가는 길목에서 쉼표를 찍으며(졸업식 축사) (0) | 2011.02.15 |
---|---|
2011년 나의 사자성어는 '필작어세(必作於細)' (0) | 2011.01.01 |
추석이 지나간 자리 (0) | 2010.09.24 |
어린이회의 주훈(週訓) 속에 비친 세상 (0) | 2010.08.20 |
'진정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현명한 칭찬' (0) | 2010.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