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끝눈맞이로 나선 황토현 나들이길에
돌의자에 살포시 앉아 있는 눈을 만났습니다.
마치 삼형제가 양지바른 곳에 나와 경겹게 몸을 녹이는 듯합니다.
눈 녹은 물이 눈물이 되고, 이내 사라지고 말 것을.......
(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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