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계절의 배턴터치 달밤지기 2025. 3. 18. 10:59 쉽게 물러설 수 없다는 기세다.꽃샘 추위라는 비장의 무기가 날카롭다.며칠 전만해도 푸근해서'봄이 왔나 보네.' 했었는데...그게 아니다.눈이 쌓이고 바람 끝이 매섭다.필동말동 기회를 엿보던 매화꽃봉우리가깜짝 놀라 잔뜩 움추린다.아파트 입구엔 지난밤 내린 눈이 고봉밥 한 상 차려놓았다.계절 배터터치의 시점,이색적인 정경에 잠시 발길을 멈춘다.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샘골 달님 이야기